세이셸을 언제부터 알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인도에 오기 전까지 세이셸은 막연하게.. 

"아, 거기 아프리카에 있는 섬? 부자들이 신행으로 간다며?" 정도였다. 


실제로, 베컴 부부도 휴가를 즐기는 섬이 있고, 

레도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묵은 룸이 반얀트리에 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인도에 와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중에

"여기 살때 여행 많이 다녀야해!!" 인데..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차차 다른 포스팅으로 풀어가기로 하고. ^^;;



"그래서 어디 어디 가야돼요?" 했을때 

언급되는 곳이 


몰디브, 세이셸, 모리셔스 이다. 




모두 한국에서 멀어서 잘 가기 힘들지만, 인도에선 가까워서 비교적 가기가 쉽고, 

매일은 아니지만 직항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있을 때도 있다.)는 이유이다. 


지금

첸나이에서도, 서울에서도 직항으로 세이셸을 가는 비행편은 없지만..


어찌됐든, 한국에서보단 인도 그것도 남인도 첸나이에서 세이셸을 가는게 훨씬 가깝다. 




그래서 또 다음으로 묻는 질문이 있다면

"과연 몰디브, 모리셔스, 세이셸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은가?" 이다. 



다행히 주변에 세 곳 다 여행을 해보신 분이 있는데.. 

단연 세이셸을 1등으로 꼽았다. 



몰디브와 모리셔스를 비교하면 일반적으로 모리셔스보다는 몰디브가 좋다고 한다. 

(물론, 몰디브가 할거 없고 심심해서 모리셔스가 훨씬 괜찮았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세이셸은 단연 몰디브다 모리셔스보다 좋다고 한다. 


보통 


세이셸 >>>>>>> 몰디브 > 모리셔스 

이정도의 느낌으로 얘기를 한다. 



나는 모리셔스를 아직 다녀오지 않았으므로, 세이셸 >> 몰디브 정도로 세이셸이 좋았다. 



그래서 첸나이에서 세이셸을 가는 항공편을 어떻게 결정했는지 올리고자 하는데, 

그 이전에.. 

첸나이에서 떠나는 사람보다는 그래도 한국에서 세이셸로 떠나는 한국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누구나 다 아는 스카이스캐너를 한번 뒤져 보았다. 




가끔씩 기사를 보다보면, 

항공권 어제 사야 제일 저렴한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매번 다른 의견을 내는 기사들이 있는데..

어떤 기사는 3개월 전에 사야하고, 어떤 기사는 2개월 전에 사라그러고, 

오늘 본 기사에서는 목~금 등 주말에 사는 것보다 월~화 등 주초에 사는게 싸다그러고..


아 증말 진짜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난 늘 비싸게 산다. 일찍 사도 비싸고, 늦게 사도 비싸다. 

내 항공권만 비싼 것 같다. 

스카이스캐너가 내 쿠키를 가지고 무슨 짓을 하는지 몰라도.. 암튼 그렇다. 



그래서 그냥 내가 그때 산게 최선이었으려니 하고 만다. 

비싸게 사다보면 업그레이드도 되고 그런다.  

늘 그러는게 아니라는게 함정이지...;;;



아무튼 나중에라도 내가 한국에서 다시 세이셸을 간다면.. 하고 정리해보는 것이니, 100% 신뢰하라고는 할 수 없고, 

비행편은 늘 변경되는 것이니 참고 후 검증을 거쳐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나도 추후에 이걸 참고로 삼아 확인 후 예약할거다)





1.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국적기 제외. 

  -> 세이셸을 가는데 직항이 없으므로, 다른 국가에서 한번 경유를 해야 하는데, 그 후부터는 전부 공동운항이다. 

       가격 메리트도 없고, 마일리지를 적립하고자 한다면 항공동맹 내 다른 외항사를 찾는게 좋을 것 같다. 

  -> 다만 에티하드 항공을 선택할 때 대한항공 코드쉐어로 예약하는게 더 싸게 검색될 때가 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로 검색될때도 있고, 경제성만 따지자면 에티오피아 항공이 제일 좋음)


2. 시간(비행시간, 취항요일) vs. 돈 vs. 항공사 마일리지

  -> 비행시간이 긴 것이 싫다면 최단 시간을 우선으로, 경제적인걸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최저금액으로 검색하자.

  -> 이때, 내가 실제로 휴가를 낼 수 있는 요일과 출발 시간도 중요하니 항공사별 이 정보도 중요하다.

  -> 추가적으로 항공동맹 등을 생각하여 마일리지 적립립까지 생각해서 최종 결정





이 정도의 기준을 정하고, 항공사 별로 서치 시작~!!

서울에서 가기 가장 유리하다 생각되는 외항사는 아래 두개의 항공사였다. 

※ 20시간 이상 비행 제외



에티오피아 항공 (Ethiopian Airlines) / 인천-세이셸

▶ 경로 : 인천 (출발) -12시간 5분-> 아디스아바바(경유 2시간 20분) -3시간 51분-> 마헤 (도착)

              마헤 (출발) -3시간 28분-> 아디스아바바 (경유 2시간 47분분) -11시간 40분-> 인천 (도착)

    . 1회 경유에 해당 (2회경유 및 공동운항편 제외)

▶ 운항일시 : 월/화/목/토  01:05 출발 (세이셸 14:21 도착, 총 18:16 소요)

                     일/월/화/목  16:55 도착 (세이셸 전일 18:00 출발, 총 17:55 소요)


▶ 장점  

  - 최저가 ; 스카이스캐너 서울 출발 세이셸 도착으로 검색하면 최저가로 나옴 (120~130만원 대)

  - 스타얼라이언스 ; 아프리카 항공사지만, 스타얼라이언스 항공동맹이라 클래스에 따라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가능

▶ 단점

  -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라고 하나 아프리카 항공사인데다, 아프리카 대륙 경유이다 보니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이건 내 개인적인 견해로, 스타얼라이언스에 에어인디아 있는 것 보고 믿음이 살짝 낮아져서 더욱 그렇다..;;)



에티하드 항공 (Etihad Airways) / 인천-세이셸

▶ 경로 : 인천 (출발) -9시간 45분-> 아부다비(경유 3시간 5분) -4시간 40분-> 마헤 (도착)

              마헤 (출발) -4시간 35분-> 아부다비 (경유 2시간 50분) -8시간 30분-> 인천 (도착)

▶ 운항일시 : 월/수/금/토  01:00 출발 (새이셸 13:30 도착총 17:30 소요)

                     일/월/목/토  11:35 도착 (세이셸 전일 14:40 출발총 15:55 소요)

   목요일 서울 출발편이 있으나, 아부다비-> 마헤 노선에 20시간 경유를 해야해서 제외

▶ 장점 

  - 최단시간 ; 인천과 세이셸간 총 소요시간이 가장 짧은 노선

  - 소비자 만족도와 인지도 면에서 에티오피아 항공사보다 좋음

▶ 단점

  - 비용이 에티오피아 항공사보다 다소 높은 편 (150~190만원 선)





이 외, 

에미레이트 항공이나 카타르 항공은 에티하드 항공과 비교했을 때 비용도 살짝 비싸고, 총 소요시간도 더 김

(취항 스케쥴이 변동된다면 에미레이트나 카타르도 고려 대상으로 넣을만 함)

터키항공이나 남아공 항공 등은 비용도, 거리도, 시간도 비교되지 않아 제외함



세이셸 정보를 찾다보면 여행사마다 에티오피아 항공 특전, 에티하드 특전 등이 있는걸 보면, 그런 항목들도 꼼꼼하게 체크해서 정하면 좋을 것 같다. 


※ 운항일시는 각 외항사마다 취항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한번씩 바뀌므로, 떠나기 전에 한번 더 체크하는것이 좋다. 









이번에는 첸나이에서 세이셸로 향하는 항공권을 찾아보자. 


첸나이에 오기 전까지 스리랑카 라는 나라가 나에게 이토록 도움이 되고, 그 스리랑카 항공을 잘 이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참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첸나이는 인도 4대 도시 중 하나라고는 하나, 

국제 공항의 열악한 환경 때문인지, 주변 벵갈루루보다 국제선 취항이 더 적어보인다. (이것은 내 느낌이다.)


그래서 몰디브나 모리셔스 등 인도양의 국가를 갈때 첸나이에서 1시간 거리(비행기로)인 스리랑카 콜롬보를 경유로 가면 도움이 많이 된다. 


우리가 몰디브 여행을 갈때도 스리랑카 항공을 이용했었다. 



물론, 뭄바이에 에어세이셸이 직항으로 세이셸까지 가기도 한다. 

하지만, 마일리지 적립 등을 생각해서 (아무리 그래도 에어인디아는 안 타게 된다.ㅠㅠ) 

차라리 외국 경유가 나은 것 같다..;;;



그렇게 항공권을 선택할때 의식의 흐름은..


1. 요일 선택 (토요일 새벽 또는 금요일 밤 출발 / 토요일 밤 또는 일요일 아침 도착)

2. 뭄바이 경유 제외 

3. 총 소요시간, 금액 및 마일리지 고려



이렇게 선택된 것이 에티하드 항공이었다. 

※ 12시간 이상 비행 제외


에티하드 항공 (Etihad Airways
) / 첸나이-세이셸

▶ 경로 : 첸나이 (출발) -4시간 15분-> 아부다비(경유 1시간 10분) -4시간 40분-> 마헤 (도착)

              마헤 (출발) -4시간 35분-> 아부다비 (경유 1시간 45분) -4시간 25분-> 첸나이 (도착)

▶ 운항일시 :  월/수/금/토 04:55 출발 (새이셸 13:30 도착총 10:05 소요)

                      일/월/금/토 08:35 도착 (세이셸 전일 20:10 출발총 15:55 소요)

▶ 장점 

  - 최저가 ; 첸나이 토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 금액으로는 최저가 (가끔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최저가)

  - 우리 부부의 경우 에티하드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음 

  - 첸나이 출발시간이 새벽이지만 세이셸 도착 시간이 낮이어서 체크인 하기 좋고, 

    돌아올때도 세이셸에서 늦은 저녁 출발해서 마지막 날까지 최대한 즐기다 올 수 있음 

▶ 단점

  - 스리랑카 항공 대비 최단거리, 최단시간 노선이 아님.


위 시간대가 그렇게 해서 내가 결정한 노선이다. 

-> 토요일 새벽 4시 55분에 출발해서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세이셸에 도착, 

     토요일 오후까지 충분히 놀다가 오후 8시 20분 비행기로 출발해 첸나이에 일요일 아침 8시 35분에 도착해서

     일요일 하루를 쉬고 다음날 남편이 출근하는 일정이었다. 


첸나이 출발 세이셸 도착 일정은 위 시간처럼 04:55 출발 13:30 도착이 가장 효율적으로 보여지지만, 

에어세이셸 운항구간 동안 에티하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없으므로 위 도착편 (세이셸 출발 첸나이 도착)과

매우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마일리지를 포기하고 더 노는 것을 선택했다. ^^;;

(결론적으로 마지막날 반얀트리 스파에 매우 만족했으므로 잘 한 선택같다.)


또한 더 늦게까지 놀때를 위해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편도 있지만, 뭄바이 경유인데다 

에어세이셸과 젯 에어웨이즈에서 운항하는 편이므로, 마일리지 면에서도 손해라 선택하지 않았다. 

(단, 이 노선은 시간은 약 45분 단축된다. 하지만 과연 뭄바이에서 연착되지 않고 올 수 있을까~)





사실, 에티하드 항공사보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건 에밀레이트 항공사 일것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사는 금액이 에티하드랑 거의 비슷하고 (날짜마다 둘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총 소요 시간에도 큰 차이가 없지만 

토요일 저녁까지 놀다 오려는 우리에게 시간편이 좋지 않아 제외되었다. 

또한 여행지에서 아침 일찍 돌아오는 비행편은 마지막날 럭셔리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돌아오려는 우리의 계획과도 

어울리지 않아 피하게 된다.






하지만, 첸나이에서 세이셸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스리랑카 항공이므로, 

스리랑카 항공에 대해서도 좀 조사해 보았다. 





스리랑카 항공 (Srilankan Airlines) / 첸나이-세이셸

- 첸나이에서 세이셸로 가는 최단 경로, 최단 소요시간은 스리랑카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다. 

- 그러나 소요시간이 2시간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는데, 비용이 1인 20만원 가량 차이가 있다. 

  (첸나이 공항은 워낙 연착이 잦아서, 2시간 차이라면 굳이 더 짧게 걸리는걸 투지 않아도 될 수 있다.;;)

- 또한 앞서 말했듯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시간대가 너무 일러 우리 여행 스타일과 맞지 않아 제외하였다. 



참고로, 이 포스팅을 쓰기 위해 며칠간 스카이스캐너를 엄청 검색하고 또 검색했는데..

위에 언급한 대로, 주말에 검색한 가격보다 주초에 검색한 가격이 동일 일정에도 더 저렴했다~!!!!


검색할때마다 달라지는 결과값에 스카이스캐너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열심히 세이셸 항공권 선택 과정을 남기는것은

비단 세이셸을 다시 가기 위해서 뿐 아니라 다른 곳을 여행할때에도, 이번 여행에서 고려했던 것들을 고려해가며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항공권을 예약하기 위해서이다. 


뭐.. 그래도 세이셸은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먹을것도 아는 맛이 더 먹고싶다고 하더니..

세이셸도 가기 전보다 이미 한번 다녀와서 더 가고싶어지기도 하는 것 같다. 



Posted by 꼬마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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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양 6대륙. 


동그란 지구에는 큰 바다 5대양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

큰 땅 6대륙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이 있다고 

88올림픽 때(그때 5살인데..) 엄마가 오륜기 보여주며 설명해 줘서 까먹을 수 없이 살고있다. 



그래도 그런건 내 머릿속에 "지식"이라는 이름으로만 있는 줄 알았고, 

바다라고는 동해, 남해, 서해만 갈 줄 알았지, 

인도양을 코앞에 두고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동남아 여행만 주구장창 하다가, 

결혼하며 신혼여행으로 처음 남아메리카 땅을 밟아보고 

책으로만 보던 대서양 그중에서도 그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다 보더니.. 

나름 유럽도 간간이 가게 되고, 


꿈에 그리던 세이셸 덕분에 아프리카 땅까지 밟아보게 되었다. 





세이셸 (Seychelles, 세이셸 공화국, Republic of Seychelles)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지만, 인도양에 있는 115개의 섬 (그 중 33개는 무인도라고 함) 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이다. 

  대략의 위치는 위와 같다. 

  (그렇다. 중간의 파란점이 내가 사는 곳. 인도의 첸나이다. 세이셸은 한국에서 가기보다 인도에서 가는게 가깝다.)

  우리 부부 첫 아프리카 대륙 방문이자 첫 남반구 진출이다~!! (그래봤자 적도에서 아주 조금 떨어져 있지만..;;)


  ▶ 수도 : 빅토리아 (Mahé 섬에 위치)

  ▶ 언어 : 크레올어, 영어, 프랑스어 (특히 크레올어와 영어를 많이 사용)

  ▶ 화폐 : SCR / 세이셸 루피 (달러나 유로도 그냥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막상 가면 세이셸 루피가 제일 편함)

  ▶ 날씨 : 연중 22~32도의 열대기후 (6~9월 날씨가 가장 좋고, 10~5월은 우기라고 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진 않음)







세이셸, 항공권 예약 전에 알아둘 것

  세이셸 국제공항(SEZ) 은 수도 빅토리아가 위치한 마헤섬(Mahé)에 있다. 

  스카이스캐너에 세이셸, 세이셀, 세이쉘 치면 마하 아일랜드 나오니, 마헤, SEZ로 검색해서 마하아일랜드(SEZ) 선택


  세이셸의 115개 섬 중 가장 잘 알려진 섬은 마헤섬프랄린(Praslin) 섬이고, 

  최근엔 라디그 (La digue) 섬도 셋 중 가장 인간의 손이 덜 탄 섬이라며 각광받고 있다. 


  국제공항이 마헤섬에 있으니, 항공편으로 마헤섬을 갈 수 있고, 

  국내선은 마헤섬과 프랄린 두 섬만 운항한다. 

  

  ▶ 세이셸 국내선 : 마헤섬 <-> 프랄린섬 (비행시간 20분, 운항편 많음, 비 거주자 왕복 약 SCR1,000~2,000)  

Seychelles 로 검색하면 운항지가 Mahe, Praslin 밖에 없음


  ▶ Air Seychelles : 세이셸 항공사로, 에티하드 항공 (Etihad Airways) 파트너 사이며, 공동운항편이 있음)

  ▶ Ferry 이용 : 마헤, 프랄린, 라디그 세 섬 간에는 페리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다. 

  ▶ 이 외의 섬 이동 : 여행사나 호텔을 통해 요트를 예약해서 프라이빗하게 타 섬을 방문할 수 있고,

      몇몇 섬은 요일별로 요트로 방문하는 여행상품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일정을 계획하면 좋다.  




마헤섬 체류 일정을 결정하자. 

마헤섬 IN, 프랄린섬 OUT 또는 프랄린섬 IN, 마헤섬 OUT 으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더 경제적이다. 

(섬 간 페리 이용요금이 생각보다 비싸다.)


하지만, 처음 마헤섬으로 들어가서 2박을 좀 저렴하게 하고, 

모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마헤섬으로 돌아가 

럭셔리한 호텔에서 마지막 하룻밤을 지내고 돌아온 우리 부부의 선택도 매우 좋았다. 







Posted by 꼬마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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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를 모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 항공사 탑승 마일리지 적립 

- 보통 항공사 탑승 마일리지 적립은 탑승거리에 비례하여 적립된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구입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의 경우에도 100% 적립되는 것이 아니며, 예약 클래스에 따라 (일반적으로 e-ticket에서 확인 가능) 0~100% 의 적립률이 있다. 

  많은 돈을 들여 이코노미 클래스의 2~3배 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구매해도 마일리지 적립률은 200%, 300%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코노미 클래스의 3배 가격에 달하는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구매해도 적립률은 이코노미의 125% 밖에 되지 않는다.)



+ 신용카드 사용을 통한 마일리지 적립

- KEB하나 크로스마일 카드 등과 같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을 목적으로 하는 신용카드 종류는 매우 많다. 

- 본인이 모으고자 하는 항공사 (보통 국적기로 아시아나클럽이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중 선택하게 되어있다.)를 선택하여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카드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률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률보다 좋으니 (ex. 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 아시아나 1.2마일 적립)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 항공동맹사(Sky team, Star Alliance)와 적립률을 함께 고려하면 좋다. 

* 우리 부부는 KEB하나 크로스마일 카드를 주로 사용하여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였으나, 인도 첸나이로 이사하게 되며 스카이팀보다는 스타 얼라이언스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아 현대 다이너스카드와 롯데 아시아나클럽 카드를 추가 발급받아 적립하고 있다. 

* 카드별 적립률이 상이해서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때는 롯데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할때는 현대카드를 사용한다. 

  현대 다이너스카드 (1,000원당 아시아나항공 1.2마일 적립, 현재 신규 발급 임시 중단)

  롯데 아시아나클럽 카드 (1,000원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 적립, 해외에서 사용 시 1,000원당 2마일 적립)

  


+ 마일리지 전환 및 구매

- SPG 등 호텔 멤버쉽 마일리지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

- M포인트 등 신용카드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전환

- KEB 하나 크로스마일카드는 현금으로 크로스마일 구매 후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 가능

  이 방법을 통해 2013년 처음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했다!! 





이 외에도 스사사 등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마일리지 적립 방법들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무수한 방법들이 있는걸 알 수 있다. 

귀찮은걸 싫어하고 게으름이 심한 편이지만, 항공사 마일리지로 일등석도 타보고 비즈니스석도 타보는 호사를 누려본지라, 마일리지 적립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꼬박꼬박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있을땐 롯데카드를 쓰고, 한국에 갈 일이 있을땐 현대카드를 잊지 않고 챙겨 마일리지를 적립하는데, 

첸나이에서 인도 돈으로 월급받아 (내편님이 받는 월급) 마일리지 적립과 1도 상관없는 인도 신용카드를 쓰다보니 신용카드 사용으로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현저히 줄어들고 말았다. 



이런 나의 아쉬움을 달래준 것이 바로 트립어드바이저에 리뷰를 작성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이었다.



해외에 거주하며 국내 신용카드 사용빈도가 낮아 소소한 마일리지 적립이 아쉬운 사람들을 위한 방법!!



+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남기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하기


- 방법

  0. 아시아나항공과 트립어드바이저 각각 회원가입 필요

  1. https://www.tripadvisor.co.kr/AsianaAirline 접속 

     또는 트립어드바이저 페이지상에서 보이는   요 마크를 클릭하면 페이지 이동


  2. 계정 연결 페이지 이동 (여기서 시작하세요 버튼 클릭)


  3. 아시아나 마일리지 정보 입력 (영문 이름, 아시아나 마일리지 회원 번호) 

  


  4. 리뷰 작성하고 마일리지 적립

    작성하는 리뷰에 따라 5~10 마일리지 적립 (리뷰가 이미 많은 곳은 5 마일리지, 적은 곳은 최대 20마일리지)




- 유의사항

  1. 마일리지 적립은 월 최대 1,500 마일리지

  2. 매월 중순 아시아나 항공으로 적립 (항공사 홈페이지 및 어플에서 확인 가능)



항공사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하나 구하려면 몇만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리뷰당 20마일이면 작아보이지만, 신용카드 1,000원 사용 당 1마일리지 적립을 생각한다면 20마일리지는 20,000원의 가치가 있다. 

신용카드로 2만원을 소비하느니, 앉아서 리뷰 하나 쓰고 20마일을 얻는다면 티끌모아 태산까지는 안 되더라도.. 

비행기 티켓 구매할때 담요 하나 정도의 값어치는 하지 않을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통해 마일리지를 획득해서 해당 프로모션이 갑자기 중단될까봐 살짝 걱정은 되지만. ^^;;

이 블로그의 첫 포스팅으로는 의미있을 것 같아 공유~^^



Posted by 꼬마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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